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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군 장교, 심야에 20대 여성 성추행 후 달아나다 덜미 육군 장교가 심야에 귀가하는 20대 여성을 쫓아가 성추행하고 달아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. 강원 원주경찰서는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육군 모 부대 소속 ㄱ 대위(39)를 체포해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17일 밝혔다. ㄱ 대위는 지난 16일 오전 3시쯤 원주시 단계동에서 길 가던 20대 초반의 여성 ㄴ씨의 뒤를 따라가 신체 일부를 만지고 달아나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. 범행 직후 달아난 ㄱ 대위는 때마침 안심 귀가 서비스를 위해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. 횡성 모 부대에서 근무하는 ㄱ 대위는 차량을 타고 원주로 이동해 심야에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. 담당 경찰은 “한 남성이 여성의 뒤를 따라가는 것을 수상히 여겨 유심히 살피고 있었다”며 “범행 후 달아난.. 더보기
교육부 ‘노란 리본’ 금지령에 누리꾼들 ‘부글부글’ “시대가 거꾸로 가는군요~ 암담할 뿐” 비판 글 이어져 “세월호 진상 규명 하면 다 잡혀들어갈까봐” 꼬집기도교육부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뜻을 담은 ‘노란 리본’을 학교에서 달지 말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. 누리꾼들은 “이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것조차 가로막으려 하는 것이냐”며 교육부를 성토하고 있다.누리꾼들의 반응을 보면,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실종자들 찾기를 희망하는 뜻에서 노란 리본을 다는 것을, 현 정부가 ‘정치적 행위’로 바라보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하는 글들이 많았다.한 누리꾼은 “광화문에서 노란 리본을 받은 뒤 항상 가방에 달고 다닌다. 정치적 뜻으로 달고 다니는 게 아니라 바다에서 참사를 당한 아이들을 추모하는 뜻에서 달고 다닌다. 그리고 진상.. 더보기
19금(禁) 애니메이션 <발광하는 현대사> 홍덕표 감독 사랑과 욕망, 권력과 착취에 관한 보고서 한국 현대사에 관한 진지한 성찰을 담고 있을 것 같은 제목의 는 사실 성인 애니메이션이다. 그것도 극장 개봉 없이 VOD로만 승부하는, 국내 최초 VOD 전용 애니메이션이다. ‘성인’과 ‘애니메이션’이라는 두 단어의 조합이 농도 짙은 그림을 연상시키지만 오해 마시길. 는 포르노가 아니다. 사랑과 욕망, 권력과 착취, 지배와 종속에 관한 보고서다. 는 제작 단계부터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. 강도하 작가가 쓴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데다, 로 한국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새롭게 쓴 연상호 감독이 프로듀싱을 맡았기 때문. 여기에 로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집행위원회 특별상을 받으며 애니메이션 최초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둔 홍덕표 감독이 합세하면서 모두의 이목이 쏠렸다. 작품이 공개된.. 더보기